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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왕 시작한 블로그질 연장을 위해, 오랜만에 포스팅 하나 합니다.[각주:1]

김규항씨가 밴드 이름을 공모하고 있는데, 아마도 그분은 '좌파'[각주:2]적인 느낌이 오는 이름을 원하고 있는 것 같습니다. 좀 약간 딱딱한 이름만 있는 것 같아서 나도 한번 메일[각주:3]로 보내볼까, 하다가 갑자기 부끄럽기도 하고 해서 트랙백[각주:4]이나 답니다.



- 아이들의 왼쪽 귀

- 소년소녀들의 왼쪽 귀

(다음은 몇가지 명사들을 연관성과는 무관하게 대충 얽어본 것들입니다. 이런 거 '포스트모던' 좋아하는 요즘에 특히 유행이잖아요)

- 사과나무벌레

- 코뿔소나무의 기분

- 얼레벌레꼴레랑스

- 아파트옥상(아파트옥상달빛)(아파트옥상눈사람)(아파트옥상드롭)

- 한여름눈사람

- ........




우와, 유치하다.

이런 날림 포스팅을 트랙백이라고 걸어도 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.







오늘 9월이 되었습니다.







  1. 말은 이렇게 했지만, 실은 트랙백이라는 것을 해 보고 싶어서 뇌사 상태의 블로그를 살려낸 것에 더 가깝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. [본문으로]
  2. 어떤 정치적 입장을 정의한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제한된 정보로 인한 선입견과 일반론으로 점철되기 십상입니다. 고로 이 행위를 상당히 특수한 것으로 간주해야 하는데, 김규항씨는 평소 스스로를 '좌파'라고 '선언'하고 있으므로 여기에 그대로 명시해 둡니다. 그러나 그 선언이 어떤 의미인지는 그의 저작과 블로그에서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[본문으로]
  3. 생각해 보니 인터넷상에 공개된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본 적이 없습니다. [본문으로]
  4. 트랙백이라는 것을 처음 해 봅니다. [본문으로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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